캐나다가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 합니다.

성인에 한해 자유로운 복용과 상업적 생산과 판매 그리고 유통이 전면 허용 됩니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최초 입니다.

19일 캐나다 상원은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C-45’를 찬성 52표 대 반대 29표로 통과 시켰습니다. 법 제정의 마지막 절차인 캐나다 총독의 재가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워싱턴 주와 콜로라도 주 등 일부 주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있으나 연방정부는 여전히 불법 소지와 유통을 단속, 처벌하고 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일정 요건을 갖춘 마리화나 제조 업체를 지정, 허가하고 합법적인 유통 과정을 거쳐 소매업자가 판매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소매 판매 업소에서 구매하거나 우편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각 가정에서 일정 소량에 한해 개인적 재배도 허용 됩니다.

법안은 성인 한 명 당 30g까지 소지하도록 허용하는 한편 연령 제한에 대해서는 각 주 정부 재량에 맡기되 미성년자에 판매할 경우 무겁게 처벌 하도록 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마리화나 합법화로 3억캐나다달러(2492억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캐네디언들이 마리화나에 쓴 비용은 57억캐나다달러(4조70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담배와 맥주 산업보다 큰 규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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