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는 지난 주말부터 캐나다 동부와 중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재까지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몬트리올에서만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퀘벡 주 몬트리올 시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0도가 넘는 고온이 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온에 높은 습도까지 겹치면서 이날 체감 온도는 4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소방관들은 위험 지역의 주택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위험이 우려되는 주민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있고, 보건 관계자들은 무더위 대피소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시 당국은 노숙자들에게 물을 배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노인들을 포함해 취약한 이웃들에게 신경을 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주로 노약자이거나, 정신병 또는 심장· 폐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던 환자들로, 냉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아파트에서 독신으로 거주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외에도 오타와 지역도 폭염이 심각해 지난 1일 오타와의 불쾌지수는 4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또 토론토 역시 지난달 29일 이후 매일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이러한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eave a Reply